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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2018/01/03 (1)
전자나룻배
[단편] 그 여름, 나는 그곳에. - 2
그렇다면 어째서? 의문을 품을 찰나, 순간 눈 앞에서 강렬한 섬광이 번쩍였다. "앗." 눈을 깜빡이니, 따뜻한 빛과 시원한 바람. 그리고 물냄새가 나를 맞아주었다. 돌아온 것이다. 햇볕이 곧장 내리쬐는 바위에 앉은 그녀는, 뭐가 그리도 좋은지 까르르 웃고있었다. 얼떨떨해져 멍청히 선 나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었다. '아니, 이게 대체 무슨....' 그녀는 바위 위에서 폴짝 뛰어 내 앞에 부드럽게 착지했다.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동작이어서 감탄이 입술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. "재밌었죠?" "아, 네...." "그럼 다음엔 뭘 하고 놀까요?" "글쎄요...." 그것이 그녀 나름의 놀이였다면, 글쎄. 정말 글쎄다. 나로썬 할 말이 없었다. 그때 배꼽시계가 울렸다. 11시 50분이 되었다는 신호다. 나름 근무조건..
단편/기타
2018. 1. 3. 20:22